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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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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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花古調賦[낙화고조부]지는 꽃잎을 보며
- 白居易[백거이]-
留春春不駐[유춘춘부주]잡을 수 없는 봄이지만 머물렀으면
春歸人寂寞[춘귀인적막]봄이 가면 남은 이만 쓸쓸해지니
厭風風不定[염풍풍부정]종잡을 수 없는 바람은 그만 갔으면
風起花蕭奈[풍기화소나]바람 일어 무수한 꽃잎이 지니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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