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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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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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孤辰] 10개의 천간(天干)을 일(日)로 삼고 12개의 지지(地支)를 진(辰)으로 삼아 육갑(六甲)을 따지다 보면, 천간과 서로 배합되지 않는 지지가 나오게 되는데, 이를 고진이라 하여 옛날 복자(卜者)들이 흉하게 여겼다. 예컨대 갑자순(甲子旬)의 경우에는 술(戌)과 해(亥)가 없는데, 이 술과 해가 없는 때가 바로 고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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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옴. 나쁘고 어려운 일 다음에는 좋은 일이 다가옴을 이른다. 세상이 돌고 돌아 순환함을 이른다. 반대말로 흥진비래(興盡悲來)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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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痼疾] 단단히 난 병, 쉽게 낫지 않는 병. 쉽게 고칠 수 없는 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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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채[菰菜] 줄의 연한 줄기로 만든 나물이다. 진(晉) 나라 장한(張翰)이 가을바람을 맞고는 고향의 고채와 순채국 맛을 그리워하며 벼슬을 곧장 그만두고 귀향했던 고사가 있다.<晉書 張翰傳>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어떡하면 차가운 수정 지니고, 서늘한 가을 고채 맛을 볼거나[乞爲寒水玉 願作冷秋菰]”라는 구절이 있다.<杜少陵詩集 卷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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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채갱[菰菜羹] 진(晉) 나라 장한(張翰)이 낙양(洛陽)에서 벼슬살이를 하다가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는 고향의 고채국[菰菜羹]과 농어회가 생각이 나서 곧장 벼슬을 버리고 떠나온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識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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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청[告請] 부탁해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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