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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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선물을 주는 것은 그물을 치는 것과 같다
- 전국책 : 동주책[0123]-
초나라의 신하 두혁이 초나라 장군 경취가 주나라에서 후대 받게 하려고 주나라 왕에게 말하였다.
“전하의 나라는 조그만 나라이므로 좋은 보물과 주옥을 전부 꺼내어 여러 제후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며 마음을 사고 있으나, 상대방들에 대하여 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물이란 것은 그물을 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새가 없는 곳에 치면 하루에 새 한 마리도 걸리지 않을 것이고, 새가 무더기로 우글거리는 곳에 치면 새를 놀라게 할 뿐으로 소득이 없을 것입니다. 반드시 새가 있는 곳과 없는 곳과의 접경에 쳐야만 새를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사람을 얻는 것에 비유한다면 지금 만일 전하께서 너무 훌륭한 인물에게 선물을 주시면 그 사람은 전하를 경멸하게 될 뿐이고, 너무 대수롭지 않은 인물에게 보내시면 그들은 기대하신 것처럼 소용이 되어 주지 않으므로 공연히 재산만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전하께서는 반드시 지금은 궁핍하나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셔야만 전하가 생각하신 대로 될 것입니다.”
- 戰國策 : 東周策[0123]-
杜赫欲重景翠於周, 謂周君曰: “君之國小, 盡君子重寶珠玉以事諸侯, 不可不察也. 譬之如張羅者, 張於無鳥之所, 則終日無所得矣; 張於多鳥處, 則又駭鳥矣. 必張於有鳥無鳥之際, 然後能多得鳥矣. 今君將施於大人, 大人輕君; 施於小人, 小人無可以求, 又費財焉. 君必施於今之窮士不必且爲大人者, 故能得欲矣.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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