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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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하리[何李] 명(明) 나라 때의 시인인 하경명(何景明)과 이몽양(李夢陽)을 병칭한 말이다.
❏ 하리가[下里歌] 장사를 치를 때 무덤 앞에서 부르는 노래란 뜻으로, 만가(挽歌)를 가리킨다.
❏ 하리백설[下里白雪] 하리곡과 백설곡은 전국시대 초 나라의 곡명으로, 하리곡은 수준이 매우 낮고 백설곡은 매우 높다 하여 흔히 시 품격의 높낮이에 대한 대칭으로 쓰인다.
❏ 하막학부시[何莫學夫詩] 공자가 제자들에게 왜 시경(詩經)을 배우지 않느냐고 질책하면서, 시는 일으킬 수 있으며 살필 수 있으며 무리를 지을 수 있으며 원망할 수 있으며, 가까이는 어버이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게 하며 조수와 초목의 이름을 많이 알게 한다고 하였다. <論語 陽貨>
❏ 하만자[何滿子] 사곡(詞曲) 이름. 하만(何滿)은 사람 이름인데, 그가 형장(刑場)에 나아갔을 때 자신의 속죄(贖罪)를 위하여 이 사곡을 비로소 만들었다고 한다. 백거이(白居易)의 하만자(何滿子)가 있다.
❏ 하목[霞鶩] 하목은 낙하고목(落霞孤鶩)의 준말이다. 낙하는 지는 놀을 말하고 고목은 외로운 따오기를 말한다. 당(唐) 나라의 문장가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에 “지는 놀은 외로운 따오기와 나란히 날고, 가을 강물은 긴 하늘과 함께 한빛일세.[落霞與孤鶩齊飛 秋水共長天一色]”라고 한 말이 있는데, 이 구(句)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으로 오늘날까지 일컬어진다.
❏ 하목융상[河目隆顙] 공자의 얼굴을 묘사하여, 가어(家語)에 “하목융상(河目隆顙)”이라 했는데, 주에 “하목(河目)은 반듯한 눈”이라 했다.
❏ 하목해구[河目海口] 공자의 얼굴이 하목(河目)이요 해구(海口)라 한다.
❏ 하미미종[河糜微尰] 미종(微尰)은 각각 각기병(脚氣病)과 수종(水腫) 다리를 가리킨다. 하미(河麋)는 습한 저지대에 사는 사람으로 보통 참소하는 인간을 지칭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교언(巧言)에 “도대체 저 사람 누구인고, 습지에 사는 사람일세. 힘도 없고 용기도 없지만, 난리 일으키는 덴 선수로세. 각기병에 수종 다리, 어떻게 용기를 발휘하리[彼何人斯 居河之麋 無拳無勇 職爲亂階 旣微且尰 爾勇伊何]”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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