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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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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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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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快刀亂麻] 시원스럽게 어지러운 일들을 처리한다. 잘 드는 칼로, 어지럽게 헝클어진 삼 가닥을 자른다는 뜻으로 어지럽게 뒤얽힌 사물을 명쾌하게 처리함에 비유한다.

쾌도난마[快刀亂麻] 어지럽게 뒤얽힌 삼의 가닥을 썩 절 드는 칼로 베어 버린다는 데서, 무질서(無秩序)한 상황(狀況)을 통쾌하게 풀어 놓는 것을 말한다.

쾌독파차[快犢破車] 성질이 거센 송아지는 이따금 제가 끄는 수레를 부수지만, 자라서는 반드시 장쾌한 소가 된다는 뜻으로, 어렸을 때의 성품이나 소행만으로는 어떤 사람의 장래성을 속단할 수 없다는 말이다.

쾌등오[噲等伍] 한(漢) 나라 한신(韓信)이 초왕(楚王)으로 봉했다가 무고(誣告)에 의하여 낙양(洛陽)으로 잡혀 와서 회음후(淮陰侯)로 강봉(降封)되었는데, 한 번은 번쾌(樊噲)의 집에 갔다가 문에 나와서 “내가 번쾌의 무리와 동급[同素]이 된단 말인가.”라고 하였다.

쾌빈루[快賓樓] 경상북도 고령현(高靈縣)의 객관 남쪽에 있던 정자이다.

쾌설시[快雪時] 왕희지의 쾌설시청첩(快雪時晴帖)을 말한다.

쾌종위오[噲終爲伍] 한신이 공을 이루어 초왕(楚王)으로 봉함을 받은 뒤에 반역한다고 무고(誣告)하는 자가 있으므로 한고제(漢高帝)가 한신을 속여서 생포(生捕)하여 회음후(淮陰侯)로 강등시켰다. 하루는 번쾌(樊噲)의 집에 갔다 오다가 문에 나와서 탄식하기를 “내가 번쾌의 무리와 동렬(同列)이 된단 말인가.”라고 하였다.

쾌쾌[夬夬] 결단하는 모양, 결단하여 의심하지 않는 모양이다.

쾌활음[快活吟]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명랑한 새소리를 가리킨다. 소동파(蘇東坡)의 ‘오금언(五禽言)’이라는 시에 “보이지 않는 풍년 기분 어디서 찾아볼까, 숲 속의 쾌활음 들어보면 되리라.[豐年無象何處尋 聽取林間快活吟]”라는 표현이 있는데, 자주(自注)에 “새소리가 마치 ‘맥반숙즉쾌활(麥飯熟卽快活)’이라고 하는 듯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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