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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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청허부[淸虛府] 천상의 신선들이 산다는 곳이다.
❏ 청허휴정[淸虛休靜] 대사(大師)의 자(字)는 현응(玄應), 명(名)은 여신(汝信), 속성(俗性)은 최씨(崔氏), 완산인(完山人)이다. 호(號)는 청허당(淸虛堂), 휴정(休靜)은 법명(法名)이다. 묘향산(妙香山)에 오래 주석했으므로 서산대사(西山大師)라 하였다. 9세에 어머니를, 10세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서울 성균관(成均館)에 들어가 공부하던 중 벗들과 지리산 유람을 갔다가 여기에서 숭인(崇仁)을 만나 머리를 깎았다. 21세에 부용영관(芙蓉靈觀)에게 인가를 받고 어느 마을을 지나다 낮닭 우는 소리를 듣고 대오(大悟). 30세에 선과(禪科)에 급제하여 대선(大選)으로부터 선교양종판사(禪敎兩宗判事)가 되었다. 임진란(壬辰亂)이 일어나자 전국 사찰에 서신을 보내어 승병(僧兵)을 일으켰으며 서울 환복(還復) 후 제자 사명(四溟)과 영규(靈圭)에게 승군을 맡기고 묘향산으로 돌아갔다. 선조 37년 1월 묘향산 원적암(圓寂庵)에서 입적. 제자로는 편양(鞭羊), 사명(四溟), 영규(靈圭), 뇌묵 등이 유명하며 이 외에도 세상에 이름난 제자가 70여명이나 된다. 저서: 선가귀감(禪家龜鑑), 청허당집(淸虛堂集) 외 다수가 있다.
❏ 청헌[淸獻] 청헌은 송(宋) 조변(趙抃)의 시호이다. 조변이 두 번에 걸쳐 촉의 수령으로 있으면서 행검을 청렴하게 하여 모범을 보이자 풍속이 바뀌어졌다고 한다. <宋史 卷三百一十六 趙抃傳>
❏ 청현[晴懸] 소리가 청량(淸亮)한 달아 놓고 치는 악기인 쇠북[鍾], 경쇠[磬]와 같은 것을 말한다.
❏ 청형[聽瑩] 귀로 듣고서도 그 의미를 모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齊物論>
❏ 청혜포말[靑鞋布襪] 두보(杜甫)의 시에 “아, 약야계여, 그리고 운문사여. 나만 홀로 어찌하여 진흙 속에 빠져 있나, 짚신에 버선 신고 이제 숨어 살리라.[若耶溪 雲門寺 吾獨胡爲在泥滓 靑鞋布襪從此始]”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4 奉先劉少府新畫山水障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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