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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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실권을 위임하지 마라
- 한비자 제35편 외저설(우하) [300] -
군주가 외국을 본받으면 외국의 사자는 그에 편승하여 결국은 악한 일을 행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소대는 제왕을 비난한 것이다. 군주가 윗대를 본받으면, 재야의 인사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그래서 반수는 우나라 사정을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이 군주가 미욱하여 터득하지 못하면 신하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다. 방오는 그 이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의복을 입은 같은 동포를 경계하였다. 더욱이 권력을 빌려주어서야 되겠는가. 오장도 그 이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물건을 빌려주지 않았다. 조왕은 호랑이 눈을 미워하면서도 신하에게 유혹을 받았다. 현명한 군주의 길은 주나라의 접대를 맡은 관리가 위후의 입조를 거절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 韓非子 第35篇 外儲說(右下) [300] -
明主者, 鑒於外也, 而外事不得不成, 故蘇代非齊王. 人主鑒於上也, 而居者不適不顯, 故潘壽言禹情. 人主無所覺悟, 方吾知之, 故恐同衣於族, 而況借於權乎!吳章知之, 故說以佯, 而況借於誠乎!趙王惡虎目而壅. 明主之道, 如周行人之卻衛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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