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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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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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마음에 목숨을 건다
- 한비자 제32편 외저설(좌상) [304] -
오기가 위나라 장군이 되어 중산국을 공격하였는데, 사병 가운데 악성종기로 괴로워하는 자가 있었다. 오기는 무릎을 꿇고 그 종기에 입을 대고 고름을 빨아주었다. 그 사병의 어머니가 이 말을 듣고 울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이유를 물었다.
“장군께서 아드님의 종기를 치료하기 위해 그토록 수고를 하셨는데 왜 우는 것입니까.”
그 어머니가 말하였다.
“오기 장군이 그 아이 아버지의 종기도 그렇게 빨아 준 적이 있습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감격하여 장군을 위해서 전사했습니다. 저 애도 그렇게 죽게 될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슬픈 것입니다.”
- 韓非子 第32篇 外儲說(左上) [304] -
吳起爲魏將而攻中山. 軍人有病疽者, 吳起跪而自吮其膿. 傷者母立而泣, 人問曰:「將軍於若子如是, 尙何爲而泣?」 對曰:「吳起吮其父之創而父死, 今是子又將死也, 今吾是以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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