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저 너머

구매하기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안상길 편역

위로야화圍爐夜話

구매하기

반응형

 

황소 꿈

 

가을비 밤새 내려 촉촉 젖은 땅

술에 취한 잠 속에서

황소 꿈을 보았더니

응달마다 이끼는 다시 푸르고

햇살 받은 가지마다 곱다란 단풍

간밤의 황소는 어디로 갔나

산비탈에 길게 고삐 늘이고

 

- 안상길 -

  

반응형

'하늘구경 > 졸시[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박눈 오는 날  (0) 2013.10.16
산동네 할머니  (0) 2013.10.16
화분의 죽은 나무  (0) 2013.10.16
희망사항  (0) 2013.10.16
두렁콩 심던 기억  (0) 2013.10.16
가을비 창가에서  (0) 2013.10.16
산동네 담장이  (0) 2013.10.16
수선화  (0) 2013.10.16
아내  (0) 2013.10.16
살다가 어떤 날은  (0)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