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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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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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성과는 조건이 알맞을 때 나타난다
- 장자(잡편):제26편 외물[10]-
덕은 명성을 추구하는 데서 잃게 되고, 명성은 자기를 드러내는 데서 망치게 된다. 책모는 다급한 데서 생각하게 되고, 지혜는 다툼에서 나오는 것이다. 삶의 보호는 자신의 관능을 지키는 데서 이루어지고, 일의 성과는 모든 조건이 알맞을 때 나타난다.
봄에 비가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풀과 나무들이 무성해지며, 밭 갈고 김 매는 일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풀과 나무는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 莊子(雜篇):第26篇 外物[10]-
德溢乎名, 名溢乎暴, 謀稽乎誸, 知出乎爭, 柴生乎守, 官事果乎衆宜. 春雨日時, 草木怒生, 銚鎒於是乎始修, 草木之到植者過半而不知其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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