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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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지나침은 거짓과 같다
- 장자(내편) : 제4편 인간세[8]-
“가까운 나라에는 반드시 신의로써 접촉하여야 하고, 먼 나라에는 반드시 말로써 충실함을 표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반드시 누군가가 가서 전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을 전달함에 있어서 양쪽이 다 기뻐하거나 양쪽이 다 노여워할 말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양쪽이 다 기뻐하는 말에는 반드시 지나치게 칭찬하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양쪽이 다 노여워하는 말이면 반드시 지나치게 요구하는 말이 많을 것입니다.
모든 지나친 것은 거짓된 것들과 같은 종류의 것들입니다. 거짓된 것이 되면 그것을 믿는 이들이 적어질 것입니다. 믿는 이가 적어지면 곧 말을 전하는 사신은 재앙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격언에 말하기를
「사신이 보통 사실을 전하고 지나친 말을 전하지 않는다면 무사할 것이다.」
라고 했던 것입니다.”
- 莊子(內篇) : 第4篇 人間世[8]-
「丘請復以所聞:凡交近則必相靡以信, 交遠則必忠之以言, 言必或傳之. 夫傳兩喜兩怒之言, 天下之難者也. 夫兩喜必多溢美之言, 兩怒必多溢惡之言. 凡溢之類妄, 妄則其信之也莫, 莫則傳言者殃. 故法言曰:‘傳其常情, 無傳其溢言, 則幾乎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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