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반응형
장자와 나비[胡蝶夢호접몽]
- 장자(내편) : 제2편 제물론[26]-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녔다. 스스로 즐겁게 느끼면서도 자기가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갑자기 꿈에서 깨어나니 자신은 엄연한 장주였다.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되어 있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반드시 분별이 있다.
이러한 것을 물화(物化)라 부른다.
- 莊子(內篇) : 第2篇 齊物論[26]-
昔者莊周夢爲胡蝶, 栩栩然胡蝶也, 自喩適志與! 不知周也. 俄然覺, 則蘧蘧然周也. 不知周之夢爲胡蝶, 胡蝶之夢爲周與? 周與胡蝶, 則必有分矣. 此之謂「物化」.
반응형
'옛글[古典]산책 > 장자[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을 먼저 살펴라/장자/인간세/ (0) | 2020.03.31 |
---|---|
죽음과 삶에 초연해야 한다/장자/양생주/ (0) | 2020.03.31 |
자기도 대상도 없이 자연의 원리를 따라라[庖丁解牛포정해우]/장자/양생주/ (0) | 2020.03.26 |
선과 악의 중간 바르고 자연스러운 길을 가라/장자/양생주/ (0) | 2020.03.26 |
앎을 버려야 참된 삶을 누릴 수 있다/장자/양생주/ (0) | 2020.03.26 |
지혜에 의한 평가는 부질없다/장자/제물론/ (0) | 2020.03.26 |
변화하는 이론은 무의미한 것이다/장자/제물론/ (0) | 2020.03.26 |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장자/제물론/ (0) | 2020.03.23 |
삶도 죽음도 한갖 커다란 꿈이다/장자/제물론/ (0) | 2020.03.23 |
사람들의 판단은 불완전한 것이다/장자/제물론/ (0) | 202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