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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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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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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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이반시켜라

 

- 육도 제2편 무도 제173[3] -

 

  “그들의 가까움을 떼어놓게 되면 백성은 멀어지게 됩니다. 꾀를 알리지 마십시오. 부추겨서 이런 꾀를 받아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이 편의 꾀하는 뜻을 짐작하게 하지 마십시오. 그런 뒤라야 성취되는 것입니다.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는 데는 반드시 재물을 아끼지 말아야 됩니다. 백성은 마소와 같아 종종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그리고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에서 지혜가 열리며, 지혜에서 재물이 열리며, 재물로써 대중을 열며, 대중으로 어진 이를 엽니다. 어진 이의 가르침이 있어야 그로써 천하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六韜 第2篇 武韜 第17章 三疑[3] -

旣離其親, 必使遠民, 勿使知謀. 扶而納之, 莫覺其意, 然後可成. 施惠於民, 必無愛財. 民如牛馬, 數喂食之, 從而愛之. 心以啓智, 智以啓財, 財以啓衆, 衆以啓賢. 賢之有啓, 以王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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