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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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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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유별]금릉에서 술을 핑계로 이별을 미루다
- 李白[이백]-
風吹柳花滿店香[풍취유화만점향]버들꽃 날리어 향기 주막에 가득하고
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주환객상]술 짜는 오의 미인 손 불러 맛보라네
金陵子弟來相送[금릉자제내상송]금릉의 젊은이들 나를 찾아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욕행불행각진상]가려 하나 못 가고 술잔 서로 비우네
請君試問東流水[청군시문동유수]이보게 흐르는 강물에 물어나 보시게
別意與之誰長短[별의여지수장단]강물과 석별의 정 무엇이 길고짧은지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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