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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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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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거울은 형체를 비추어 주고
지나간 옛날은 오늘을 알게 해준다.
무릇 옛날의 망한 원인을 알아보기 싫어하고
창성하였던 원인을 따라 힘쓰지 않으면
이는 자꾸 뒷걸음질 치면서
앞사람을 따라잡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明鏡所以昭形也, 往古所以知今也.
명경소이소형야, 왕고소이지금야.
夫知惡往古之所以危亡, 而不務襲跡於其所以安昌,
부지오왕고지소이위망, 이불무습적어기소이안창,
則未有異乎卻走而求逮前人也. <說苑>
즉미유이호각주이구체전인야. <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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