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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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예우는 상대의 수준에 맞추어야 한다
- 전국책 : 동주책[0106]-
초나라의 신하인 소헌이 양적에 와 있게 되자 주나라 군주가 재상을 보내려고 하였다. 그러나 재상은 가고자 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려가 재상을 위하여 주나라 군주에게 말하였다.
“초나라 왕과 위나라 왕이 만났을 때 주군께서는 진봉을 초나라에 보내고 향공을 위나라에 보내셨습니다. 초나라와 한나라가 만났을 때는 주군께서 허공을 초나라에 보내시고 향공을 한나라에 보내셨습니다. 지금 양적에 있는 소헌은 임금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주군께서는 재상을 보내려 하십니다. 만일 초나라의 왕이라도 양적에 오게 된다면 그때 주군께서는 대체 누구를 보내시렵니까.”
주나라 군주가 말하였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는 재상을 보내려던 것을 그만두었다.
- 戰國策 : 東周策[0106]-
昭獻在陽翟, 周君將令相國往, 相國將不欲. 蘇厲爲之謂周君曰: “楚王與魏王遇也, 主君令陳封之楚, 令向公之魏. 楚·韓之遇也, 主君令許公之楚, 令向公之韓. 今昭獻非人主也, 而主君令相國往; 若其王在陽翟, 主君將令誰往?” 周君曰: “善.” 乃止其行.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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