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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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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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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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족[雁足] 기러기 발, 즉 현악기의 줄 밑에 괴어 소리를 조절하는 기구이다.

안족[鴈足] 한 무제(漢武帝) 때 소무(蘇武)가 흉노(匈奴)에게 사신으로 갔다가 19년 동안 억류되어 있을 때 소제(昭帝)가 보낸 사자가 선우(單于)에게 거짓말을 하기를 황제가 상림원(上林苑)에서 사냥하다가 북쪽에서 날아온 기러기를 잡았는데 기러기의 발목에 소무 등이 아무 곳에 있다고 쓰인 백서(帛書)가 묶여 있었다.” 하자 선우가 사과를 하고 소무를 돌려보냈다는 고사에서 나온 것으로, 편지를 가지고 가는 인편이나 왕래하는 서신을 뜻한다.

안족신난통[雁足信難通] 편지가 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 나라 소무(蘇武)는 흉노(匈奴)와 싸우다가 잡혀가 소식을 전할 길이 없었는데, 기러기를 붙잡아 발목에 글을 써서 매단 다음 날려보냈다. 뒤에 무제(武帝)는 이 기러기를 활로 쏘아 잡고서는 그의 있는 곳을 알아 끝내 돌아오게 되었다. <漢書 蘇武傳>

안종원[安宗源] 안종원(安宗源)의 아버지 안축(安𨋀)이 호()가 근재(謹齋)인데, 일찍 강원도 안찰사로 가서 관동별곡(關東別曲)이라는 가사(歌辭)를 지은 적이 있다.

안주[雁柱] 현악기의 줄 밑을 괴어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소리를 조절하는 기구 이름으로, 기러기의 발 모양과 같다 하여 보통 기러기 발이라고 부른다.

안중무인[眼中無人] 안중에 사람이 없다. 자기밖에 없듯 교만하여 사람을 업신여김. 안하무인(眼下無人)

안중준골[眼中駿骨] 훌륭한 친구가 많음을 비유한 말. 안중(眼中)은 곧 안중인(眼中人)의 뜻으로서 서로 친한 사이를 말하고, 준골(駿骨)은 준마의 뜻으로 즉 뛰어난 선비를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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