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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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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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은 색을 좋아하지만
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반드시 다 다정한 것은 아니다.
미인은 반드시 명이 짧지만
명 짧은 사람이 다 미인은 아니다.
시를 잘 짓는 사람은 술을 좋아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반드시 다 시를 잘 짓는 것은 아니다.
多情者必好色, 而好色者未必盡屬多情.
다정자필호색, 이호색자미필진속다정.
紅顏者必薄命, 而薄命者未必盡屬紅顏.
홍안자필박명, 이박명자미필진속홍안.
能詩者必好酒, 而好酒者未必盡屬能詩.
능시자필호주, 이호주자미필진속능시.
<幽夢影 131 유몽영>
- 다정[多情] 정감이 많음. 정이 많음. 인정(認定)이 많음. 교분(交分)이 두터움.
- 호색[好色] 여색(女色)을 좋아하다. 여자와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지나치게 좋아하다.
- 홍안[紅顏] 소년 소녀. 미인(美人). 미모(美貌). 홍조(紅潮)를 띤 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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