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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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공격방향을 점치는 법
- 육도 제3편 용도 제28장 5음[3] -
“오음으로 적의 정황을 아는 법은 천기가 청량하고, 먹구름도 비바람도 없을 때를 이용하여 한밤중에 경기병을 파견 적의 보루에 이르러서는 대체로 구백보 떨어진 곳에서 십이율의 관을 남김없이 귀에 대고, 그리고 적진을 향하여 큰 소리를 쳐서 적군을 놀라게 합니다. 그러면 적진에서 반응하는 소리가 있어 관에 울립니다. 그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대단히 미묘합니다.
만일 각의 소리가 관에 반응해 왔을 때는 각은 목이며, 목을 이기는 것은 금이므로, 금의 신 곧 백호의 방위와 시일로써 이를 공격해야 합니다.
만일 치의 소리가 관에 반응해 왔을 때는 치는 화이며, 화를 이기는 것은 수이므로, 현무의 방위와 시일을 택하여 공격해야 합니다.
만일 상의 소리가 관에 반응해 왔으면 상은 금이며, 금을 이기는 것은 화이므로 주작의 방위와 시일에 공격해야 합니다.
만일 우의 소리가 반응해 왔을 때는 우는 수이며, 수를 이기는 것은 토이므로, 구진의 방위와 시일을 골라서 공격해야 합니다.
만일 오관의 소리가 그 어는 것도 반응하지 않으면 그것은 궁에 해당합니다. 궁은 토이며, 토를 이기는 것은 목이므로 청룡의 방위와 시일을 골라 이를 쳐야 합니다.
이는 오행의 부험이며, 승리로 이끄는 징후이며, 승패가 갈리는 기미입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참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28章 五音[3] -
其法以天淸淨, 無陰雲風雨, 夜半遣輕騎, 往至敵人之壘, 去九百步外, 遍持律管當耳, 大呼驚之. 有聲應管, 其來甚微;角聲應管, 當以白虎;徵聲應管, 當以玄武;商聲應管, 當以朱雀;羽聲應管, 當以勾陳;五管聲盡不應者, 宮也, 當以靑龍. 此五行之符, 佐勝之徵, 成敗之機也.」
武王曰;「善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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