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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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호관[壺關] 중국 호구산(壺口山)을 말한다.
❏ 호관[虎觀] 진사시(進士試)를 용호방(龍虎榜)이라 부른 데서 나온 말로, 나라에서 과거를 치르는 장소를 말한다.
❏ 호관친림[虎觀親臨] 한(漢) 나라 장제(章帝)가 백호관(白虎觀)에 모든 선비들을 모아 경의(經義)를 토론하게 하고 친히 결재하였다. 그 논의(論議)를 기록한 것이 백호통(白虎通)이란 책이다.
❏ 호광[毫光] 호광은 부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털[毫]에서 나온다는 빛을 말한다.
❏ 호구[狐丘] 고향을 잊지 아니한다. 여우가 죽을 때는 제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죽는다고 한다. 호사수구(狐死首丘)
❏ 호구[虎丘] 중국 오현(吳縣)에 있는 산 이름이다. 오 나라 임금 합려(闔廬)를 장사지낸 지 3일 만에 범이 묘 위에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호구(虎丘)라 하였다 한다. 호구 동서에 절이 있는데 동의 것은 동사(東寺), 서의 것은 서사(西寺)라고 이른다. <越絶書>
❏ 호구지계[狐丘之戒] 다른 사람으로부터 원망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호구지책[糊口之策] 입에 풀칠이나 하는 방책(方策). 겨우 끼니를 이어가기 위한 방책. 가난한 살림에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 호구책(糊口策).
❏ 호군[護軍] 군대 내 여러 장군들의 동태를 감시하는 직위로써 지금으로 말하면 보안사령관에 해당한다.
❏ 호군련세시수처[縞裙練帨是誰妻] 소식(蘇軾)의 매화시(梅花詩)에 “흰 치마 보얀 수건이 옥천 가의 집이라네.”라고 했는데 냇가의 매화꽃을 가리킨 말이며, 한유(韓愈)의 오얏꽃을 읊은 시에 “흰 치마 보얀 수건과 다름이 없네.”라고 한 것은 오얏꽃이 매화꽃과 다르지 않다는 말이고, 임포(林逋)는 매화와 학을 사랑하여 매화를 아내로 학을 아들로 삼았다 한다.
❏ 호권[虎圈] 범을 기르는 곳을 이른다. 전하여 범 기르는 곳을 관장하는 소신(小臣), 즉 호권색부(虎圈嗇夫)의 준말로, 낮은 벼슬을 비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