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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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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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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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객[淵客] 물 속에 사는 교인(鮫人)의 별칭으로 바로 인어(人魚)이다. 좌사(左思)의 오도부(吳都賦) “연객이 울음을 울면 눈물이 모두 진주로 된다.”고 한 주에 연객은 교인이다.”라 하였고, 몽구(蒙求) 연객읍주(淵客泣珠)에는 인어가 인가에 기숙하고 여러 날 동안 비단을 팔았으며, 돌아갈 때는 소반에 구슬을 떨구어 주인에게 주었다.”라고 하였다.

연객[煙客] 영조 때 시서화(詩書畫)에 뛰어나 삼절(三絶)로 이름났던 허필(許佖)의 호이다. 자는 여정(汝正), 본관은 양천(陽川)으로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벼슬보다 학문에 열중하였다.

연객직초[淵客織綃] 연객은 교인(鮫人) 즉 인어(人魚)이다. 물 속에 사는 교인이 인가(人家)에 머물면서 명주를 짜놓고 돌아갔다 한다. <蒙求卷上 淵客泣珠>

연갱복[連更僕] 예기(禮記) 유행(儒行)에 나오는 말을 인용한 것인데, 주인의 하는 말이 너무도 많아 옆에 있는 시자(侍者)가 먼저 피로하게 되므로 시자를 자꾸 교체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연건[淵騫] ()은 안연(顔淵)이요, ()은 민자건(閔子騫)이니, 모두 공자의 제자로서 덕행(德行)이 있는 사람들이다.

연견[鳶肩] 솔개가 앉아 있으면 양쪽 날개의 어깨 부분이 위로 뾰족하게 튀어나오므로, 몸이 몹시 야위었음을 비유한 말이다.

연결인[捐玦人] 패옥 버린 사람이란 곧 초() 나라 굴원(屈原)을 가리킨다. 초사(楚辭) 구가(九歌)내 패옥을 강 가운데 버리도다.[捐余玦兮江中]”라 하였고, 심주(沈周)의 제화시(題畫詩)에는 물풀의 꽃 손에 쥐고 실망하여 탄식하노니 짝지어 상군께 푸닥거리할 사람도 없네.[手把蘋花却惆悵 無人作伴賽湘君]”라고 하였다.

연계[蓮界] 연화세계(蓮花世界).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 세계로 화엄세계(華嚴世界) 또는 극락세계(極樂世界)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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