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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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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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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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曆數] 역수는 운수와 같은 말이다. 서경(書經) 우서(虞書) 대우모(大禹謨)하늘의 역수가 네 몸에 있으니 너는 마침내 임금의 자리에 오르도록 하라.”라 하였다.

역수풍비장사환[易水風悲壯士還] 전국 시대 자객(刺客) 형가((荊軻)가 연 태자(燕太子) ()의 원수를 갚기 위해 진왕(秦王)을 죽이려고 떠날 때, 역수 가에서 전송 나온 여러 지기(知己)들과 작별하면서 바람이 쌀쌀하니 역수가 차도다. 한번 간 장사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風蕭蕭兮易水寒 壯士一去兮不復還]”라고 노래하였다.

역시[逆施] 전국(戰國) 때의 오자서(伍子胥)가 초() 나라를 쳐서 초평왕(楚平王)의 무덤을 파내 송장을 매질하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니, 그의 친구 신포서(申包胥)가 사람을 시켜 말을 전하기를 너무 심하지 아니한가.” 하니, 오자서가 답하기를 해는 저물고 길은 머니 거꾸로 행하고 역()으로 하노라.” 하였다.

역신생적자[逆臣生賊子] 당 현종(唐玄宗)의 총애를 받던 안녹산이 마침내 반란을 일으켰는데, 안녹산 역시 아들 경서(慶緖)에게 시해(弑害) 당한 사실을 말한다. <新唐書 安祿山傳>

역씨[酈氏] 북위(北魏) 때 형주 자사(荊州刺史)를 지낸 역도원(酈道元)으로 수경주(水經注)를 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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