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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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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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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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라일락 지면

추억도 지리

바람 따라 머물던 향기

바람 따라 사라지고

다시 봄 날

바람이 불어오면

라일락 향기 따라

옛 사랑도 오리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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