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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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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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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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맹[寒盟] 노(魯)나라 애공(哀公)이 오(吳) 나라 측과 회동하였는데, 오 나라에서 전에 했던 맹약을 다시 굳힐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애공은 자공(子貢)을 시켜 말하기를 “맹약은 신의를 단단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지킬 것을 정하고, 옥과 폐백으로써 상대국을 받들며, 말로 약속을 맺고, 신에게 밝히어 그 약속 지키기를 맹세하는 것이다. 일단 맹약을 맺으면 그것을 고칠 수는 없다. 또 고쳐 맹약 맺을 것 같으면 날마다 맹약 맺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지금 그 쪽에서 전의 맹약을 굳게 해야 한다고 하나, 전에 맺은 맹약을 다시 굳힐 수가 있다면 그 맹약을 식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若可尋也 亦可寒也]”하였다. 이후로 맹약을 파기하거나 잊는 것을 ‘한맹(寒盟)’이라 일컫게 되었다. <春秋左氏傳 哀公 12年>

한맹운[韓孟雲] 고려 후기의 문신(文臣) 한수(韓脩). 맹운(孟雲)은 그의 자(字). 문과(文科)를 거쳐 동지밀직사(同知密直事)를 역임하고 뒤에 청성군(淸城君)에 피봉되었다. 문장과 서법(書法)에 능하였다.

한면[漢沔] 한수(漢水)와 그 상류인 면수(沔水). 형주(荊州)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무가사[漢武歌詞] 한 무제(漢武帝)의 가사.

한문[寒門] 북극의 산. 북문.

한문공[韓文公] 한유(韓愈). 당(唐) 나라 중기의 유학자이며 문장가.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 이름은 유(愈), 자는 퇴지(退之).

한문석로대[漢文惜露臺] 노대(露臺)는 임금이 천상(天象)을 관찰하는 장소를 말하는데, 한 문제(漢文帝)가 일찍이 이 노대를 지으려고 기술자를 불러 견적을 빼본 결과 백금(百金)이 들게 되므로, 문제가 이르기를 “백금은 중산층 십호(十戶)의 재산에 해당되니, 어찌 이 대를 만들겠는가.”라 하고, 그만두었다. <史記 文帝紀>

한반장[漢盤掌] 한무제(漢武帝)는 한 나라 제5대 황제이며 승로반(承露盤)은 신선이 되기 위하여 이슬을 받아먹는 그릇. 무제는 신선을 좋아하여 구리로 승로반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20길이나 되고 크기가 열 아름이었다. 이 위에 선인장(仙人掌)이 있어 이슬을 받고는 옥가루를 섞어 마시어 신선되기를 바랐다. <漢書 卷六 孝武帝紀 三輔故事>

한발[旱魃] 가뭄의 재앙을 일으킨다는 신화 속의 여신이다.

한발[捍撥] 한발은 금은(金銀)이나 상아(象牙)로 장식한 비파(琵琶)를 타는 채를 말한다.

한부[恨賦] 한부는 양(梁) 나라 때의 문인 강엄(江淹)이 지은 부인데, 고인(古人)들이 비색한 시운을 만나 뜻을 펴지 못하고 죽은 것을 탄식하여 지은 글로서, 매우 애절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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