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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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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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녀[季女] 계녀는 젊은 부인을 이른 말로, 시경(詩經) 소남(召南) 채빈(采蘋)에 “맛좋은 나물을 사당에 차리는데 이 일을 누가 주관하는고 공경스러운 계녀로다[于以奠之 宗室牖下 誰其尸之 有齊季女]”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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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녀[季女] 막내 딸, 아리따운 신혼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차할(車舝)에 “수레의 굴대 빗장 빙글빙글 돌림이여, 예쁜 막내딸을 생각하여 감이로다[間關車之舝兮 思變季女浙逝兮]”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시는 신혼 부부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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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년[笄年] 여자가 비녀를 꽂을 수 있는 나이. 옛날에 남자는 15세에 태학(太學)에 입학하였고, 여자는 15살만 먹으면 쪽을 올리고 비녀를 꽂았다. 그래서 계년(笄年)이라면 곧 15세 정도의 소녀를 말하는 것으로 시집갈 나이가 되었음을 뜻한다. 가계(加笄). 관례(冠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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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당수불계[溪堂修祓禊] 계당은 시냇가에 있는 정자를 말한다. 계제사는 3월 삼짇날 물가에 가서 흐르는 물에 목욕하고 신께 빌어 재앙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는 풍속인데, 흔히 문인들이 3월 삼짇날 물가에 모여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즐기는 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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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도[桂櫂] 계도는 계수나무로 만든 노로서 고상한 은자(隱者)의 상징이다. 초사(楚辭) 구가(九歌) 상군(湘君)에 “계목의 노와 난목의 갑판으로 얼음으로 깨고 저어가도 눈이 곧 쌓이누나[桂櫂兮蘭枻 斲氷兮續雪]”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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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도[計都] 성명가(星命家)에서 말하는 십일요(十一曜)의 하나로, 즉 18년 만에 하늘을 일주(一週)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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