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하자성혜[下自成蹊] 사람들이 자연히 사모하여 찾아옴. 사마천(司馬遷)이 한(漢) 나라 장군 이광(李廣)의 인품을 극찬하면서 “복사꽃과 오얏꽃이 스스로 말하지는 못해도, 사람들이 좋아하여 찾아오기 때문에 그 나무 밑에는 절로 길이 이루어지게 마련이다.[桃李不言 下自成蹊]”라고 평한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史記 李將軍列傳>

하잔여기산[霞殘餘綺散] 사조(謝眺)의 시에 “여하산성기(餘霞散成綺)”라는 귀절이 있다.

하장[霞漿] 하장은 신선이 먹는다는 선약(仙藥)이다.

하장군[賀將軍] 명 나라의 총병관(摠兵官) 하세현(賀世賢)으로, 심양이 함락되면서 전사하였다. <明史 卷271>

하절[下節] 채찍을 당기다.

하정주황[夏鼎周璜] 하우씨(夏禹氏)의 구정(九鼎)과 주 나라의 패옥처럼 시문이나 품격이 지금 세상과 달리 고풍(古風)스럽다는 말이다.

하조대[河趙臺] 하씨(河氏) 집안의 총각과 조씨(趙氏) 집안의 처녀 사이의 사랑에 얽힌 일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고려 말엽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숨어 살았기 때문에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는 등의 설이 있다.

하조장인[荷蓧丈人] 조(蓧)는 제초를 위해 대나무로 만든 농구다. 장인(丈人)은 노인에 대한 존칭이다. 공자의 일행과 헤어지게 된 자로가 밭에서 일하던 농부 즉 하조장인에게 공자의 행방을 물었다. 하조장인은 공자와 그 일파는 일하지도 않으면서 공론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저와 걸익, 하조장인 등은 형식에만 얽매이고 백성들의 생산활동을 등한시한 공자의 유학을 비난했다.

하주[荷裯] 연꽃으로 만든 홑옷을 말한다.

하주[夏州] 지금의 호북성 성도인 무한(武漢) 일대를 말하며 한수가 장강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하주[賀鑄] 하주는 성격이 강직하고 당세의 일을 논하기 좋아하여 조금만 뜻에 맞지 않는 자가 있으면 그가 아무리 당세의 권귀(權貴)일지라도 조금도 가차없이 마구 폄론(貶論)하였다 한다. <宋史 卷四百四十三>

하중묵[何仲黙] 하중묵은 명대(明代)의 시인(詩人) 하경명(何景明)을 가리키는데 중묵은 그의 자이다.

 

반응형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鶴翹], 학구소붕[鷽鳩笑鵬], 학두서[鶴頭書], 학랑배조[謔浪排調], 학려진병산[鶴唳秦兵散], 학령[鶴翎]  (0) 2024.04.03
하후탄주[夏后呑珠], 하휴간[夏畦艱], 학가[鶴駕], 학개[鶴蓋], 학경[鶴經], 학경불가단[鶴脛不可斷]  (0) 2024.04.02
하학상달[下學上達], 하해지택[河海之澤], 하혜관비[下惠官卑], 하황[蝦荒], 하후기의[夏侯妓衣]  (2) 2024.03.29
하탁[荷橐], 하탑[下榻], 하택거[下澤車], 하통[荷筩], 하표[霞標], 하풍죽로[荷風竹露] 하필성장[下筆成章]  (0) 2024.03.28
하지장[賀知章], 하징구곡[河澄九曲], 하채[下蔡], 하청[河淸], 하충남견[夏蟲南犬], 하침대무[河沈大巫]  (0) 2024.03.27
하육[夏育], 하육[何肉], 하음[何陰], 하의[荷衣], 하의치[荷衣緇], 하이[蝦夷], 하일진현[夏日晉賢]  (0) 2024.03.22
하옥[夏屋], 하옥[瑕玉], 하위[河渭], 하유[下帷], 하유[瑕瑜], 하유동생[下帷董生], 하유불잠출[下帷不蹔出]  (0) 2024.03.21
하양만도리[河陽滿桃李], 하양부[河陽賦], 하양일현화[河陽一縣花], 하연[賀燕], 하엽배[荷葉杯]  (0) 2024.03.20
하심[何沈], 하심주[荷心酒], 하안[何晏], 하안거[夏安居], 하액[霞液], 하약[賀若], 하약필[賀若弼]  (1) 2024.03.19
하손동각시[何遜東閣詩], 하수[下壽], 하수[蝦鬚], 하수조[何水曹], 하승[下乘], 하시[夏時]  (0)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