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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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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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귀[揶揄鬼] 동진(東晉) 나우(羅友)가 성격이 호방하고 구속을 받기 싫어하는 탓으로, 환온(桓溫)에게 중용(重用)이 되지 않던 중에, 어느 날 태수(太守)로 부임하는 어떤 사람의 송별연에 뒤늦게 참석하여 환온에게 질책을 받자 길에서 만난 귀신이 나를 보고는 나는 당신이 다른 사람 전송하는 것만 보았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전송해 주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야유하였다.”고 해학적인 답변을 하였는데, 이때 속으로 꽤나 부끄러움을 느낀 환온이 나중에 그를 양양태수(襄陽太守)로 임명했다는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任誕>

야은[冶隱] 길재(吉再)의 호. 길재는 고려 말기에 벼슬을 하다가 조선이 건국되자 벼슬을 그만두고 금오산(金烏山)에 은거하면서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야을아[也乙阿] 보복하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는 야인(野人)들의 말이다.

야읍[夜邑] 전국시대 제()나라의 고을 이름인데, 안평군(安平君) 전단(田單)이 야읍의 만호(萬戶)를 떼어 받았다는 데서 부귀의 상징으로 인용된다.

야자교천상[椰子巧穿觴] 야자열매를 쪼개 술잔을 만들고 갖가지 장식을 가하여 그를 야배(椰杯)라고 한다.

야장류[冶長縲]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그가 아무리 구류중에 있지만 그의 죄는 아니다.”라고 하였다.

야장하설본비고[冶長荷絏本非辜] 억울하게 죄를 받은 것을 비유한 말로, 공자(孔子)가 제자인 공야장을 일러 사위를 삼을 만하다. 그가 비록 옥에 갇히기는 했으나 그의 죄가 아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公冶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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