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과 대지도

작은 티끌에 속하는데, 하물며

티끌 속의 티끌은 어떻겠는가.

피와 살과 몸뚱이 또한

물거품으로 돌아가는데, 하물며

그림자 밖의 그림자는 어떻겠는가.

높고 높은 지혜가 아니고서는

지극한 깨달음이란 있을 수 없다.

 

山河大地已屬微塵, 而況塵中之塵.

산하대지이속미진, 이황진중지진.

血肉身軀且歸泡影, 而況影外之影.

혈육신구차귀포영, 이황영외지영.

非上上智, 無了了心. <菜根譚>

비상상지, 무료료심. <채근담>

 

微塵 : 아주 작은 티끌이나 먼지. 작고 변변치 못한 물건.

而況 : 하물며

身軀 : 몸뚱이. 몸집. .

泡影 : 물거품. 수포. 덧없는 것. 물거품과 그림자라는 뜻으로, 사물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上智 : 가장 뛰어난 지혜. 또는 그러한 지혜를 가진 사람.

 

 

 



Posted by 하늘구경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