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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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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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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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순[景純] () 나라 곽박(郭璞)의 자()이다. 음양 점술(陰陽占術)의 대가였다.

  • 경신[經申] 도가(道家)에서 장생불사(長生不死)하기 위해 수련하는 도인법(導引法)의 한 가지인 웅경(熊經조신(鳥申)의 준말로, 웅경이란 마치 곰이 앞발로 나무를 부여잡고 매달리는 것같이 하여 기()를 단련하는 것이요, 조신이란 마치 새가 목을 쭉 빼고 있는 것같이 하여 호흡을 단련하는 것이다. <莊子 刻意>

  • 경신[耕莘] 평민으로 있으면서 농사짓는 것을 말한다. 맹자(孟子) 만장 상(萬章上)이윤은 유신의 들판에서 밭 갈면서도 요순의 도를 즐겼다[伊尹耕於有莘之野 而樂堯舜之道焉]”고 하였다.

  • 경신옥사[庚申獄事] 조선조 숙종 6년에 서인(西人) 김석주(金錫冑김만기(金萬基) 등이 당시 영상(領相)인 허적(許積)의 서자 허견(許堅)이 복선군(福善君)을 추대하고 역모한다고 고발, 남인 일파를 몰아낸 사건이다.

  • 경신일[庚申日] 사람 몸 속에 들어 있는 삼팽(三彭)이라는 시귀(尸鬼)가 그 사람의 선악(善惡)을 상제(上帝)에게 일러바친다는 날이다. 그래서 이날에는 심신(心身)을 정결히 하고 단정히 앉아 날을 새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수경신(守庚申)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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