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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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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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魚魯] 노어시해(魯魚豕亥)의 준말인데, 문자(文字)의 오사(誤寫)를 뜻한다. 포박자(抱朴子)책을 세 번 전사(傳寫)하고 보니, ()가 어()로 되고 시()가 해()로 되었다.”라 하였다.

어로[御爐] 천자의 향로(香爐)를 이른다.

어로불변[魚魯不辨] ()자와 노()자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무식(無識)하다.

어류[語類] 주자어류(朱子語類)을 일컫는다.

어류영삼성[魚罶映三星] 흉년이 들까 걱정하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초지화(苕之華)암양은 말라서 머리만 크고, 통발에는 삼성만 비추도다. 굶지는 않을지언정, 배부르기야 바랄쏜가.[牂羊墳首 三星在罶 人可以食 鮮可以飽]”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는 시인이 주() 나라가 쇠함에 따라 기근까지 든 것을 걱정하여 부른 노래로서, 즉 통발에 고기가 없어 물이 고요함으로써 삼성의 빛만 보이는 것을 가지고 먹을 것이 없는 데에 비유한 것이다.

어리진[魚麗陣] 어리진은 마치 물고기떼가 함께 앞으로 나가는 모양처럼 대형(隊形)이 둥글면서도 약간 길게 치는 진법(陣法)이다. 전차 25()을 편()으로 삼아 앞에 배치하고 갑사(甲士) 5인을 오()로 삼아 뒤에 배치하는 진법(陣法)의 하나이다. <春秋左傳 桓公 5年 注>

어리침주토금인[馭吏沈酒吐錦茵] ()나라 정승 병길(丙吉)이 탄 수레에 말을 모는 하인이 술에 취하여 수레 위의 비단 자리에 토하였으나 병길은 성질이 너그러워 꾸짖지 아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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