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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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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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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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러 갔다가 

막걸리 한병 덜렁덜렁 들고 들른 친구의 메론밭...


비닐하우스 안 가득, 싱싱한 메론 덩굴들..


그 놈 참 굵다. 너는 굵은 메론... 멜론? 메롱? 멜롱?


데롱데롱.. 야는 미인 메론...


메론은 네트가 선명해야 상품으로 쳐준다나...


주렁주렁 형제 메론... 멜롱과 멜론


메론 농사짓는 친구. 선하고, 자부심이 좋다.

청양 칠갑산 메론이 평이 좋단다.


마루에 앉아 칼로 댕강, 칼질을 하다 말았쓰...

낮에 나온 반달.(((

속은 노리끼리...



참 달다.


달달한 메론을 안주로 대치 막걸리도 한 잔...


메론이 추석 무렵이면 당도가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추석 선물로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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