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옛글사전
천생배필[天生配匹]~천석고황[泉石膏肓]~천섬[薦剡~천성[泉城]~천세학귀삼교월[千歲鶴歸三嶠月]
하늘구경
2020. 12.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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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생배필[天生配匹] 하늘에서 미리 정해 준 배필(配匹). 천정배필(天定配匹).
❏ 천생연분[天生緣分] 하늘에서 미리 정해 준 연분(緣分). 천정연분(天定緣分). 천생인연(天生因緣).
❏ 천석고황[泉石膏肓] 샘과 돌이 고황(膏肓)에 들었다. 자연을 즐기는 버릇이 불치의 병(病)처럼 되었다는 뜻으로, 그윽한 산수(山水)의 자연을 몹시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 천석고황[泉石膏肓] 자연을 즐기는 버릇이 불치의 병처럼 되었다는 뜻으로, 그윽한 산수의 자연을 몹시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泉石은 산수의 경치, 膏肓은 불치의 병이란 뜻.
❏ 천섬[薦剡] 추천서를 말한다. 중국 절강(浙江) 섬계(剡溪)의 물이 종이 만드는 데에 가장 좋기 때문에 섬(剡)이 종이의 대칭으로 흔히 쓰인다.
❏ 천성[泉城] 신라 문무왕(文武王) 15년에 당(唐) 나라 설인귀(薛仁貴)가 천성(泉城)을 공격해 왔는데, 이 때 장군 문훈(文訓)이 맞아 싸워 적군 1천 4백 명의 수급을 베고, 병선(兵船) 40척을 탈취했으며 인귀가 패배해 도망가자 전마(戰馬)도 1천 필이나 얻었다. 그리고 또 이근행(李謹行)을 매초성(買肖城)에서 쳐부수고 전마 3만 3백 80필을 얻었으며, 병장기(兵仗器)도 그만큼 얻었다.
❏ 천세학귀삼교월[千歲鶴歸三嶠月] 신선이 되어 갔다는 말이다. 정령위(丁令威)가 신선술(神仙術)을 익혀 학(鶴)이 되어서 천 년 후에 고향에 왔다 간 고사에서 인용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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