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옛글사전
지석조우[智昔曹愚]~지선[地仙]~지성설적상[至誠說狄相]~지소적[枝掃迹]
하늘구경
2020. 10. 13. 10:59
반응형
❏ 지서[至曙] 새벽이 되다. 날이 밝다.
❏ 지석조우[智昔曹愚] 논어 공야장에 “영무자(甯武子)는 나라에 도(道)가 있을 때는 지혜롭고 나라에 도(道)가 없을 때는 어리석었으니, 그 지혜는 미칠 수 있지만 그 어리석음은 미치기 어렵다.”고 하였다.
❏ 지선[地仙] 지행선(地行仙)의 준말로, 신선처럼 한가하게 은거 생활을 하는 노인을 뜻하는 말이다.
❏ 지성[芝城] 봉래산(蓬萊山)에 있다는 신선 궁전.
❏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에 하늘이 감동(感動)한다.
❏ 지성설적상[至誠說狄相] 적상은 당(唐)의 명재상 적인걸(狄仁傑)을 가리킨다. 당 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는 아들 중종(中宗)을 폐위시키고 자신이 직접 나라를 다스렸는데, 적인걸이 자주 모자간의 은정을 말하자, 측천무후는 깨닫고 방주(房州)에 쫒겨가 있던 중종을 소환하여 다시 임금을 삼았다. <新唐書 狄仁傑傳>
❏ 지소적[枝掃迹] 공치규(孔稚圭)가 지은 북산이문(北山移文)에 “혹은 나뭇가지를 날려 수레를 부수기도 하고 혹은 나뭇가지를 낮게 드리워 속인(俗人)의 자취를 쓸어버린다.[或飛柯以折輪 或低枝而掃迹]”는 내용이 있다.
❏ 지수[祗樹] 지수는 불가의 말로 지수급고독원(祗樹給孤獨園)의 약칭인데 이 동산의 정사(精舍)에서 부처가 설법(說法)하였다.
❏ 지수[芝髓] 지초(芝草)의 골수를 이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