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채근담[菜根譚]

길은 양보하고 음식은 나눠라

하늘구경 2020. 9.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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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양보하고 음식은 나눠라

 

채근담/명각본(만력본)/전집(013)

 

좁다란 오솔길에서는

한 걸음쯤 물러나 남이 먼저 가게하고

맛있는 음식은

얼마간 나누어 남도 맛보게 하라.

이것이 세상을 가장

안락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이다.

 

徑路窄處, 留一步與人行.

경로착처, 유일보여인행.

滋味濃的, 減三分讓人嗜. 此是涉世一極安樂法.

자미농적, 감삼분양인기. 차시섭세일극안락법.

 

<菜根譚/明刻本(萬曆本)/前集(013)>

 


[譯文] 路留一步 味讓三分

道路山徑狹窄的地方, 餘留一步給別人行走滋養味道濃美的食物, 減少三分讓別人品嘗. 這是涉曆世事一個極其快樂的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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