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雀可羅]~작교선[鵲橋仙]~작기일고[作氣一鼓]~작두지장[斫頭之將]
❏ 작가라[雀可羅] 찾아오는 빈객이 없어 문 앞이 한적하다는 뜻이다. 작라는 ‘새그물’이라는 뜻인데, 사기(史記) 급정전(汲鄭傳)에 “책공(翟公)이 정위(廷尉)가 되자 찾아오는 손님으로 문 앞이 꽉 메우더니 폐관(廢官)되자 문 밖이 한적하여 새그물을 칠 수 있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작교선[鵲橋仙] 사패(詞牌)의 이름인데, 맨 처음 송(宋) 나라 구양수(歐陽脩)에게서 시작되었다 한다.
❏ 작기일고[作氣一鼓] 춘추 시대에 노(魯) 나라가 제(齊) 나라와 전쟁을 할 적에 노 나라의 용사(勇士) 조말(曹沫)이 장공(莊公)에게 제 나라 북을 세 번 쳐서 용기가 다할 때를 기다려 응전(應戰)하기를 권유하여 말하기를 “전쟁이란 용기로 하는 것이라, 한 번 북을 치면 군사들의 용기가 나고 두 번 쳤을 때는 용기가 줄어들고, 세 번 쳤을 때는 용기가 다하는 것입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左傳 莊公 十年>
❏ 작두장[斫頭將] 삼국 시대 때의 장수인 엄안(嚴顔)을 가리킨다. 엄안이 강주(江州)를 지키다가 장비(張飛)에게 생포되었는데, 장비가 항복하라고 하자, 엄안이 “머리 잘린 장수만 있을 뿐이지 항복하는 장수는 없다.”라고 하였다. <三國志 卷36 蜀書 張飛傳>
❏ 작두지장[斫頭之將] 삼국 시대 때의 장수인 엄안(嚴顔)을 가리키는데, 엄안이 강주(江州)를 지키다가 장비(張飛)에게 생포되었는데, 장비가 항복하라고 하자, 엄안이 “머리 잘린 장수만 있을 뿐, 항복하는 장수는 없다.”라고 하였다. <三國志 卷36 蜀書 張飛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