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옛글사전
음덕양보[陰德陽報]~음덕유이명[陰德猶耳鳴]~음마투전[飮馬投錢]~음묵[飮墨]
하늘구경
2020. 8. 22. 11:11
반응형
❏ 음담패설[淫談悖說] 음탕하고 상스런 이야기.
❏ 음덕양보[陰德陽報] 숨은 덕이 있는 자는 반드시 분명하게 드러나는 보답이 있음. 남모르게 덕을 쌓는 사람은 반드시 뒤에 복을 받음을 이른다.
❏ 음덕유이명[陰德猶耳鳴] 음덕은 남이 모르게 은혜를 베푸는 것인데, 그것은 귀가 우는 것과 같아서,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은 모르는 것이다.
❏ 음려[陰沴] 음양의 기운이 조화를 잃어 음기(陰氣)가 치성한 나머지 천지 사이에 일어나는 재해를 이른다.
❏ 음림리반붕[淫霖裏飯朋] 옛날 자여(子輿)와 자상(子桑)은 친한 친구였는데, 10일 동안 장마가 지자, 자여는 “자상이 병들었을 것이다.”라 하고는 밥을 싸가지고 가서 먹였다 한다. <莊子 大宗師>
❏ 음마장성굴행[飮馬長城窟行] 장성(長城) 아래 천굴(泉窟)이 있어 수졸(戍卒)들이 그곳에서 말에게 물을 먹인 것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노래인데, 진 시황(秦始皇)이 호(胡)를 방어하기 위해 장성을 쌓을 적에 수졸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죽은 시체가 성 아래 즐비하였으므로, 한 수졸의 부인이 남편의 근로(勤勞)함을 생각하여 이 곡을 지었다 한다.
❏ 음마투전[飮馬投錢] 말에게 물을 마시게 할 때 먼저 돈을 물 속에 던져서 물 값을 갚는다는 뜻으로, 결백한 행실을 이른다.
❏ 음묵[飮墨] 수서(隋書) 예의지(禮儀志)에 “글자를 빠뜨리거나 오자(誤字)를 쓴 사람은 불러내어 좌석 뒷자리에 서 있게 하고, 글씨가 용렬한 자에게는 벌로 먹물 한 되를 마시게 했다.”고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