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옛글사전

행화우[杏花雨], 행화풍[杏花風], 향강[香姜], 향공[鄕貢], 향등[香燈], 향렵전[餉獵錢]

하늘구경 2024. 9. 11. 09:46
반응형

행행[悻悻] 발끈 성내어 원망하는 모양, 성미가 급하고 마음이 좁은 모양.

행화우[杏花雨] 살구꽃이 필 무렵, 즉 청명절(淸明節)에 내리는 비를 가리킨다.

행화천[杏花韉] 예전 과거 볼 때에는 대개 살구꽃 필 때여서 전부터 과거에 급제한 사람과 행화는 관계가 깊다.

행화풍[杏花風] 청명절(淸明節) 전후 살구꽃이 활짝 필 무렵에 부는 바람으로, 청명절 무렵에 부는 봄바람의 대명사이다.

향[鄕] ‘향(向)’과 통용된다. 향모(鄕慕)는 우러르고 흠모한다는 뜻이다.

향갑[鄕甲] 면임(面任)을 말한다.

향강[香姜] 와연(瓦硯)의 일종이다. 양산집(楊愼集)에 “조조(曹操)의 동작대(銅雀臺) 기와는 이미 얻을 수 없게 되고 송 나라 사람이 수장한 것은 바로 고환(古歡)의 피서궁(避暑宮)·빙정대(氷井臺)·향강각(香姜閣) 기와이다.”라 하였다.

향거[香車] 향거는 귀인(貴人)의 타는 칠향거(七香車)이다.

향공[鄕貢] 향공은 당 나라 때 선비를 선발하는 제도의 하나로, 지방 고을에서 치르는 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하는데, 곧 진사를 뜻한다.

향니[香泥] 향기나는 진흙이다.

향등[香燈] 제사를 지낼 때 쓰는 등불과 규문(閨門) 안, 곧 내실(內室)의 등불이란 두 가지 뜻이 있다.

향렵전[餉獵錢] 호랑이 사냥을 명분으로 민간에서 거두는 경비를 말한다.

향로봉[香爐峯] 여산(盧山)에 있으며, 백락천이 그 곳에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