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옛글사전
울석[熨石]~울울대수[鬱鬱大樹]~울창[鬱鬯]~웅경조신[熊經鳥伸]
하늘구경
2020. 4.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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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석[熨石] 불에 구워 몸에 품고 자는 다리미처럼 생긴 돌.
❏ 울울[鬱鬱] 기분이 언짢은 모양, 우울한 모양.
❏ 울울대수[鬱鬱大樹] 대수장군(大樹將軍)처럼 훌륭하다는 뜻이다. 후한서(後漢書) 풍이전(馮異傳)에 “풍이는 광무황제를 도와 많은 공로를 쌓았으면서도, 사람이 겸손하여 논공(論功)할 때에, 자기의 공을 자랑하지 않고 홀로 나무 아래에 앉아 있었으므로, 대수장군이라 불렀다.”라고 하였다.
❏ 울지경덕[尉遲敬德] 당 태종(唐太宗) 때 사람으로 많은 전공(戰功)을 세워 악국공(鄂國公)에 봉해졌다.
❏ 울창[鬱鬯] 제사 강신(降神)때 쓰던 향기로운 술. 울창주.
❏ 웅거[熊車] 수레 앞의 가로댄 나무[橫木]를 웅크린 곰의 모양으로 만든 수레를 이르는데, 이는 본디 자사(刺史)가 타는 수레이므로, 전하여 지방관을 의미한다.
❏ 웅거[熊車] 웅거는 엎드린 곰의 모양으로 앞턱[軾]을 장식한 수레로, 옛날 공후(公侯)들이 타던 안거(安車)이다.
❏ 웅경[熊經] 도가(道家)에서 장생불사(長生不死)하기 위해 수련하는 도인법(導引法)의 한 가지, 마치 곰이 앞발로 나무를 부여잡고 매달리는 것같이 하여 기(氣)를 단련하는 것이다. <莊子 刻意>
❏ 웅경조신[熊經鳥伸] 곰처럼 나무에 매달리고 새처럼 다리를 펴는 선가(仙家)의 양생(養生)법이다. <莊子 刻意>
❏ 웅공[熊公] 웅정필(熊廷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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