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구경/졸시[拙詩]
홍시
하늘구경
2020. 2.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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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누구나 하나쯤 품고 산다지
터질까 두려운
단물 찬, 빨간 그리움
아득히 푸른 하늘에
까치밥이라 남겨놓은 어설픈 변명
딸 수 없는 그 사람을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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