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心法]산책/처신[處身]과 처세[處世]
은혜를 베풀고 위엄을 세우는 방법 <채근담>
하늘구경
2015. 8.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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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베풂에는
박하게 시작하여
후하게 나아감이 마땅하니
처음에 후하고 나중에 박하면
사람들이 그 혜택을 잊어버린다.
위엄을 세움에는
엄격하게 시작하여
관대하게 나아감이 마땅하니,
먼저 관대하고 나중에 엄격하면
사람들이 그 혹독함을 원망한다.
恩宜自淡而濃, 先濃後淡者, 人忘其惠.
은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 인망기혜.
威宜自嚴而寬, 先寬後嚴者, 人怨其酷. <菜根譚>
위의자엄이관, 선관후엄자, 인원기혹. <채근담>
※ 自 : 처음. 시초(始初). 말미암다, ~부터 하다.
※ 威信 : 지위나 신분에 따른 위엄과 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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