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典]산책/벽암록[碧巖錄]

이마에 손을 얹고 너를 바라보겠다 [벽암록 제71칙 작액망여]

하늘구경 2015. 3.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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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손을 얹고 너를 바라보겠다

 

-71작액망여 -

 

<본칙>-----------------------------

백장스님이 다시 오봉스님에게 물었다.

목구멍과 입술을 막고 어떻게 말하겠느냐?”

스님도 막아야 합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마에 손을 얹고 너를 바라보겠다.”

 

<>-------------------------------

스님더러 먼저 목도 입도 없애라니

용사의 진을 단숨에 쳐부쉈네

이 장군 같은 솜씨 길이 못 잊으리

아득한 하늘가의 물수리를 맞추었네

 

-71斫額望汝 -

<本則> . 百丈復問五峰. 倂卻咽喉唇吻. 作麽生道. 峰云. 和尙也須倂卻. 丈云. 無人處斫額望汝.

<> 和尙也倂卻. 龍蛇陣上看謀略. 令人長憶李將軍. 萬里天邊飛一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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