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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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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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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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七政]  북두칠성을 가리킨다.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 “북두칠성은 이른바 선기옥형으로서 칠정을 주관한다.[北斗七星 所謂旋璣玉衡 以齊七政]”고 하였다.

칠정[七情]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곱 가지의 감정으로, 희(喜), 노(怒), 애(哀), 낙(樂), 애(愛), 오(惡), 욕(欲)을 말한다.

칠정[七政]  일월(日月)·오성(五星)을 말한다. 서경(書經) 순전(舜典)에 “在璿璣玉衡以齊七政”이라고 보이는데, 그 전(傳)에 ‘七政 日月五星各異政 舜察天文 齊七政 以審己當天心與否’라고 보인다.

칠정선기[七政璿璣]  서경(書經) 순전(舜典)의 “선기옥형을 관측하여 칠정을 조정한다.”라고 한 데서 나온 말로, 칠정은 일·월과 금·목·수·화·토 다섯 별인데, 춘·하·추·동·천문(天文)·지리(地理)·인도(人道)라는 설도 있다. 선기옥형은 옥으로 장식한 천체(天體)를 관측하는 기구이다.

칠조[七祖]  중국 선종(禪宗)의 초조(初祖)인 달마(達磨)로부터 혜가(慧可), 승찬(僧璨), 도신(道信), 홍인(弘忍), 혜능(慧能)까지를 육조(六祖)라 하는데, 7조에 대해서는 이설이 많으나 보통은 혜능의 제자인 신회(神會)를 꼽고 있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몸을 쌍봉사에 허락받고서, 문에 들어가 칠조선을 구하네.[身許雙峰寺 門求七祖禪]”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秋日夔府詠懷奉寄鄭監審李賓客之芳一百韻>

칠조대의[漆雕大義]  정자(程子)는 “칠조개(漆雕開)는 이미 대의(大義)를 보았다.”고 하였다.

칠종[七縱]  제갈량(諸葛亮)이 남만(南蠻)의 괴수 맹획(孟獲)과 싸워서 일곱 번 놓아 주었다가 다시 일곱 번 잡았다.

칠종칠금[七縱七擒]  적병(敵兵)을 일곱 번 사로잡고, 또 이를 일곱번 놓아준다는 뜻으로, 전략에 뛰어난 것을 일컫는 말. 제갈량(諸葛亮)이 맹획(孟獲)을 일곱 번 놓아주고 일곱 번 사로잡은 고사에서, 마음대로 잡았다 놓아 주었다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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