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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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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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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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千騎] 고악부(古樂府)인 맥상상(陌上桑), 나부(羅敷)라는 미녀가 한 성읍(城邑)의 어른이 된 자기 남편을 자랑하면서 동쪽으로 떠나는 일천 기마병, 우리 남편 제일 앞자리에 앉아 있네.[東方千餘騎 夫婿居上頭]”라고 노래한 가사가 실려 있는데, 이로부터 천기(千騎)를 주목(州牧)이나 태수(太守)의 별칭으로 쓰게 되었다.

천기[天機] 만물 속에 내재(內在)한 하늘의 기틀, 즉 자연의 이법(理法)을 뜻한다.

천기절[天祺節] 북송(北宋)의 진종(眞宗) 대중상부(大中祥符) 원년 41일에 하늘에서 천서(天瑞)가 두 번째로 내려온 상서(祥瑞)가 있다 하여 국경일로 지정된 날이다.

천난규관측단예[天難闚筦測端倪] 즉 큰 것을 볼 줄 모른다는 말이다. 반고(班固) 유통부(幽通賦)표주박으로 바닷물을 헤아리고 대롱구멍으로 하늘을 본다.[旣傾蠡而酌海 遂側管而窺天]”라고 하였다.

천남[天南] 서울의 남쪽 지방을 가리킨다.

천낭성[天狼星] 옛날에 침략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별 이름이다. 옛날에 세상이 어지러우면 이 별이 나타나 요기(妖氣)를 부린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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