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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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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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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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우훈[執中虞訓] 서경(書經)에 순() 임금이 우()에게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가늘다. 정하고 전일하여야 진실로 그 중을 잡으리라.[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라고 하였다. <書經 大禹謨>

집집[揖揖] 많이 모여 있는 모양이다

집집[湒湒]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비 내리는 소리, 뿔이 나 있는 모양이다.

집파하이위의[緝破荷而爲衣] 찢어진 연잎을 모아 옷 만들다. 굴원(屈原)의 이소(離騷)에서 나온 말로 그의 고결(高潔)함을 나타낸 말이다.

집편[執鞭] 말 모는 사람. 너무도 사모한 나머지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안자(晏子)가 지금 살아 있다면 그의 마부가 되어 말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흔쾌히 할 것이다.[假令晏子而在 余雖爲之執鞭 所忻慕焉]”는 사마천(司馬遷)의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史記 管晏列傳論>

집편[執鞭] 집편(執鞭)은 채찍을 잡는 마부를 가리킨다. 공자(孔子)가 일찍이 부자를 구해서 된다면 나는 집편의 일이라도 하겠다.” 하였다. <論語 述而>

집편미원[執鞭微願] 안자(晏子) 같은 사람을 위해서는 그를 위해 말채찍을 잡는 일[執鞭]도 달갑게 여기겠다는 사마천(司馬遷)의 말이 있다. <史記 管晏列傳論>

집편지사[執鞭之士] 채찍을 들고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옛날 이런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 수레를 모는 어자(御者), 둘째는 제왕이나 제후들이 행차할 때 채찍을 들고 그 앞길을 정리하는 사람, 셋째는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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