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진의[振衣] 굴원(屈原)어부사(漁父辭)’새로 머리를 감은 자는 반드시 관의 먼지를 털어서 쓰고, 새로 몸을 씻은 자는 반드시 옷의 먼지를 털어 입는다.[新沐者必彈冠 新浴者必振衣]”는 말이 나온다.

진이세[秦二世] 진시황의 둘째 아들 호해(胡亥)를 말한다. 진 시황이 죽자 이사(李斯)와 조고(趙高)가 유조(遺詔)를 위조하여 장자 부소(扶蘇)를 죽이고 호해를 세웠고, 조고가 정사를 마음대로 하여 관동(關東)에서 도적이 일어나게 되매 이세가 조고를 책망하자, 조고가 시해(弑害)하였다. <史記 卷六>

진인[眞人] 도득(道得)한 사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의 일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림.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 후는 천명에 맡김을 이른다.

진인설언[秦人設言] 까마귀 머리가 희어지고 말이 뿔이 났다는 말. 진왕(秦王)이 연()의 태자(太子) ()을 옥에 가두어 놓았는데, 그가 보내달라고 하자, 진왕이 그러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까마귀 머리통이 희어지고 말이 뿔이 나면 그때 보내주리라.”라고 하였다. 단이 하늘을 우러러 탄식했더니 그 후 까마귀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말도 뿔이 나서 진왕이 깜짝 놀라 그를 풀어줬다고 한다. <事文類聚>

진인종식[眞人踵息]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진인(眞人)의 호흡(呼吸)은 대지를 딛고 서서 발뒤꿈치로부터 쉬어 나오고, 보통 사람의 호흡은 목구멍으로부터 나온다.” 한 데서 온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