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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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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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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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井陘] 하북성(河北省)에 있는 지명으로 관문이 있어 진한(秦漢) 시대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한 패공(漢沛公)의 대장군이었던 한신(韓信)은 일찍이 장이(張耳)와 함께 이곳에서 조() 나라의 진여(陳餘)와 대전했었는데, 진여는 광무군(廣武君) 이좌거(李左車)의 지구전을 반대하고 맞아 싸우다가 한신의 꾀에 빠져 패망하였다. <漢書 韓信傳>

정혜사[定慧寺] 충남 회덕현(懷德縣) 동쪽 3리에 있는 사찰이다.

정혜해당[定惠海棠] () 나라 소동파가 황주(黃州)로 귀양가서 정혜원(定惠院)이란 절에 있을 때 절 동쪽에 해당화 한 그루가 있는데 아무도 알아주는 이가 없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신세에 비겨 탄식하여 시를 지었다. <古文眞寶 前集 定惠院海棠>

정호[鼎湖] 중국 고대 전설에 나오는 장소로 황제가 용을 타고 승천했다는 곳이다. 봉선서(封禪書)에 의하면 황제가 정()을 만들어 완성되자 수염을 늘어뜨린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황제를 태우고 하늘로 올라갔다라는 기록이 있다. 후에 사람들이 그곳을 정호라고 불렀다. 지금의 하남성 영보현(靈寶縣) 형산(荊山) 부근으로 추정된다.

정호[鼎湖] 지금의 섬서성 남전(藍田)에 있었던 한나라 때의 궁궐이름이다. 효무본기에 천자가 정호에 행차했다가 병을 크게 앓았으나 무당이나 어의가 온갖 방법을 모두 써봤으나 차도가 없었다라는 기사가 있다. 사기지명고에 따르면 감천궁(甘泉宮) 운양(雲陽) 부근으로 비정하고 있다.

정호[鼎湖] 지명. 옛날 황제(黃帝)가 이곳에서 솥을 주조하다가 솥이 다 이뤄지자, 용을 타고 승천(昇天)하였으므로, ()하여 붕어한 제왕을 뜻한다.

정호궁검[鼎胡弓劒] 황제(黃帝)가 정호에서 신선이 되어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갈 때에 활과 칼을 떨어뜨렸다 한다.

정호궁장[鼎湖弓藏] 임금의 죽음을 뜻한다. ()임금은 남쪽으로 순수하다가 창오의 들에서 죽어 그곳에 장사하였고, 황제(黃帝)는 정호(鼎湖)에서 솥을 주조하고 나서 용()의 수염을 타고 승천(昇天)하였는데, 이때 황제의 활만 공중에서 내려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禮記 檀弓上>

정호신[鄭虎臣] 정호신은 송() 나라 때 사람으로, 그의 아버지가 일찍이 가사도(賈似道)에 의해 해()를 당하였는데, 덕우(德祐) 초기에 가사도가 탄핵을 받고 순주(循州)에 안치(安置)되었을 때, 정호신이 그를 살해하였다. <宋史 卷四百七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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