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버스가 싣고서 가자는데도

싫다고 싫다고

달릴수록 뒤로 내달리누나

 

고향이라고 찾아왔는데

천만산해 떠돌다 이제 왔는데

왜 가야하냐고 내어빼누나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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