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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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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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龍戶] 광동성 등지의 바닷가에 거주하면서 어업(漁業)을 영위하는 종족(種族)의 이름인데, 전하여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는 어민(漁民)들의 집을 이르기도 한다.

용호[龍虎] 도가(道家)의 추환법(抽換法). 수화(水火)를 이름. 도가(道家)의 수련하는 법에 관한 용어로 수화(水火)와 같은 말인데, 곧 심신을 수련하는 법을 뜻한다.

용호[龍虎] 풍수지리가에서 말하는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를 말한다.

용호[龍胡] 황제(黃帝)가 수산(首山)의 구리를 채굴하여 형산(荊山) 아래에서 종()을 다 만들었을 때, 용 한 마리가 턱수염을 늘어뜨려[有龍垂胡髥] 황제를 영접해 태운 뒤 하늘로 올라갔는데, 이때 다른 소신(小臣)들이 턱수염을 부여잡고 함께 올라가려고 하는 바람에, 수염이 뽑혀 땅으로 떨어졌다는 전설이 전한다. <史記 封禪書>

용호[龍湖] 정호(鼎湖)의 이칭. 황제(黃帝)가 형산(荊山)에서 솥을 만들어 그 솥이 이루어지자 용을 타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으므로 뒷사람이 그곳을 정호, 또는 용호라 한 데서 온 말로, 곧 제왕의 붕어(崩御)를 뜻한다. <史記 封禪書>

용호기[龍虎氣] 왕기(王氣)를 말한다. 한 고조(漢高祖)에게서 용호(龍虎)의 기운이 배어 나왔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吾令人望其氣 皆爲龍虎 成五采 此天子氣也 急擊勿失이라 하였다.

용호방[龍虎牓] 회시(會試)에 급제한 사람들의 명단을 적은 방이다. 명사(名士)들이 동시에 급제함을 이른다. () 나라 정원(貞元) 8년에 구양첨(歐陽詹), 한유(韓愈), 이강(李絳) 23인이 육지(陸贄)의 방()에 합격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뛰어난 인재였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용호방이라고 칭하였다. <唐書 文藝傳>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범이 서로 싸운다는 데서, 서로 만만치 않은 상대끼리 겨루는 모양, 강한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을 말한다.

용호풍운[龍虎風雲] 주역(周易) 건괘(乾卦)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르니, 성인이 일어나자 만물이 우러러본다.[雲從龍風從虎 聖人作而萬物覩]”고 하였는데, 이는 명철한 임금과 현명한 신하가 서로 의기투합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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