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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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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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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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龍池] 대궐 안에 있는 연못 이름으로 궁중을 가리킨다.

용지[龍墀] 용지는 대궐 뜨락으로 임금을 가리킨다.

용진[龍津] 용진은 용지(龍池)로 당 현종(唐玄宗)이 태자로 있을 때의 저택에 있었던 못 이름이다.

용천[龍天] 불법(佛法)을 수호(守護)한다는 팔부(八部)의 이류(異類) 가운데 용중(龍衆)과 천중(天衆)을 합칭한 말, 또는 용수(龍樹)와 천친(天親)의 병칭(倂稱)으로 쓰기도 한다. 이들을 그린 사찰의 탱화(幀畫)를 가리키기도 한다.

용천갑중음[龍泉匣中吟] 전욱(顓頊)이 예영(曳影)이라는 명검을 써서 사방을 정벌하였는데, 그 검을 사용하지 않고 상자 속에 보관하고 있을 때에는 용과 범이 신음하는 듯한 소리[如龍虎之吟]가 새어 나왔다고 한다. <拾遺記 顓頊>

용천검[龍泉劍] 용천검은 중국의 보검 이름으로, 용연검(龍淵劒)을 말한다. () 나라 때 오() 땅에 자색 기운이 하늘의 우수(牛宿)와 두수(斗宿) 사이로 뻗치는 것을 보고 장화(張華)가 보검을 얻었다고 한다.

용천관[龍泉館] 황해도 서흥도호부(瑞興都護府) 용천역(龍泉驛)곁에 있는 관원(館院)이다.

용천팔부[龍天八部]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장(神將). 곧 천()()야차(夜叉)건달바(乾闥婆)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喉羅迦)이다.

용철고비[勇撤皐比] 주자(朱子)의 장횡거화상찬(張橫渠畵像贊) 중 한 구절이다. 횡거(橫渠)는 송() 나라의 유학자 장재(張載)의 호이다. 그는 주역(周易)을 강()할 때 호피(虎皮)를 깔고 앉아 강했었는데, 정자(程子) 형제가 찾아와 함께 주역(周易)을 논한 후 다음 날로 호피를 걷어치우고 제자들에게 이정(二程)이 주역(周易)에 워낙 밝아서 내가 따를 수 없다.”라고 하였다.

용촌[榕村] 용촌은 청() 나라 이광지(李光地)의 호인데, 학문의 대가로 이름이 높았다.

용촌학사[榕村學士] 용촌은 이광지(李光地)의 호. 그는 정주학(程朱學)을 계승하여 청초(淸初) 이학(理學)의 명유(名儒)가 되었다.

용추[龍雛] 용의 새끼란 뜻으로 죽순(竹筍)을 가리킨 말이다.

용추[龍湫] 중국 절강성(浙江省) 안탕산(雁蕩山)에 있는 거대한 폭포 이름이다.

용출부모[湧出父母] 진안(鎭安)에 있는 마이산(馬耳山)이 두 봉우리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본래의 명칭은 용출봉(湧出峯)이었고, 또 동쪽에 있는 것을 부봉(父峯), 서쪽에 있는 것을 모봉(母峯)이라고 했던 것인데, 조선 태종(太宗)이 일찍이 남쪽에 행행하여 이 산 아래 이르러서 관원(官員)을 보내 제사를 지내고, 그 모양이 말의 두 귀와 같다 하여 명칭을 마이산으로 고쳐 주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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