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靈芝] 삼신산(三神山)에 있다는 신초(神草) 이름으로 선인(仙人)이 먹는데 일찍이 서복(徐福)이 봉래산(蓬萊山)에서 캐어 왔다는 전설이 있다. 한편 두보(杜甫)의 시 증정십팔분(贈鄭十八賁)’靈芝冠衆芳 安得闕親近이라는 똑같은 구절이 보인다.

영지[令支] 춘추 시대에 산융(山戎)의 속국(屬國)이었다가 한() 나라 때에 요서군(遼西郡)으로 편입된 현() 이름이다. <漢書 地理志下國語 齊語 注>

영진[盈進] 물은 웅덩이에 찬 뒤에 나아간다[盈科而後進]. ()는 구덩이[]의 뜻이다. 맹자(孟子)가 이르기를 원천(原泉)이 솟아나와 주야를 쉬지 않고 흘러 구덩이를 채운 다음에 나가서 사해(四海)에 이른다. 근본이 있는 것은 이와 같으니, 이것을 취해야 한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학문을 끊임없이 점차적으로 닦아 나가서 지극한 경지에 이르도록 경계한 말이다. <孟子 離婁下>

영진[嬴秦] ()은 진나라의 성이다.

영질[甯郅] 한 나라의 혹리(酷吏)였던 영성(甯成)과 질도(郅都)의 병칭이다.

영질[郢質] 서로 어울리는 짝을 말한다. () 땅의 장석(匠石)이 도끼를 휘둘러 상대방 코 끝의 흰 흙만을 교묘하게 떼어 내는 기술을 발휘하다가, 그 짝[]이 죽고 나서는 그런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서무귀(徐无鬼)에 나온다.

영질[郢質] 영공(郢工)의 재질.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 땅에 유명한 공인이 있었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이 코끝에 백토가루를 얇게 바르고는 이 공인을 시켜서 깎아내게 하였더니 그는 자귀를 돌려 바람을 일으켜서 코는 조금도 상하지 않고 백토만 깨끗이 깎아내었다.”라고 하였다.

영착위수공[郢斲爲誰工] () 땅의 사람이 친구의 코 끝에다 흰 흙덩어리를 묻혀 놓고는 도끼를 휘둘러 흙만 교묘하게 떼어 내곤 하였는데, 그 친구가 죽고 나서는 나의 짝이 죽었다.[臣之質死]”고 하면서 그 기술을 발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서무귀(徐无鬼)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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